
존경하는 한국자원공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황영식입니다.
산과 바다, 사람이 아름다운 제주에서 ‘자원안보와 탄소중립’ 주제로 열리는 한국자원공학회 제124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학술발표회를 정성껏 준비해주신 한국자원공학회 정명채 회장님과 학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환영사를 해 주신 문대림 국회의원님과 축사를 해 주신 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 손성호 회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깊은 땅속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결국 사람의 삶으로 연결됩니다. 지하의 광물도, 학자의 논문도, 모두 사람의 미래를 향해 흐릅니다. 오늘 이곳에 모인 자원공학회 회원 여러분은 그런 흐름의 최전선에 계십니다. 핵심자원의 미래를 이야기 하기 위해 귀한 걸음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 세계가 무역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요즘 같은 시절, 자원은 더 이상 땅속의 존재가 아닙니다. 국가 간 전략, 산업 간 경쟁, 그리고 세대 간 지속성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핵심광물 확보, 에너지 전환, ESG와 탄소중립, 이 모든 키워드는 자원공학이 풀어가야할 시대적 과제라고 봅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스마트 광업기술, 탄소중립형 광산복원, 지속가능한 자원개발이라는 이름으로 그 과제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지식은 질문에서 시작되고, 협력은 공감에서 피어납니다. 이 자리에 계신 자원공학회 회원 여러분, 여러분이야말로 대한민국 자원 전략의 뿌리이며, 줄기이며, 미래를 설계하는 일꾼입니다.
오늘 이 학술발표회가 학문을 넘어, 세대를 잇고, 경계를 허무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하에서 시작된 탐사와 개발, 연구와 실험은 결국 이 땅 위의 사람과 사회를 위한 일입니다. 그 점을 잊지 않고, 함께 고민하며 새길을 내는 오늘과 내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자원공학회 제124회 춘계학술발표회가 성황리에 개최됨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학회의 무궁한 발전과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5월 29일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황 영 식

존경하는 한국자원공학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22대 원장으로 인사드리게 된 권이균입니다.
이처럼 뜻깊은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고 반갑습니다.
제124회 한국자원공학회 춘계학술발표회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자리를 준비해주신 정명채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학술대회의 주제인 ‘자원안보와 탄소중립’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가장 중대한 과제를 정면으로 마주한 선언이라 생각합니다.
지정학적 갈등과 공급망 재편 속에서 핵심 자원의 안정적 확보, 그리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저감 전략은 더 이상 분리된 논의가 아니라, 서로 긴밀히 연결된 ‘양대 축’으로 다뤄져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정부는 지난 2월「자원안보 특별법」과 「CCUS(탄소포집·활용·저장)법」을 시행하며 정책과 기술, 산업을 연결하는 제도적 기반을 본격적으로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이 자원공학과 에너지전환의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대한 분기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두 법령의 시행을 계기로, 자원공학이 다시 한 번 국가 전략의 중심으로 복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지하공간은 이제 자원을 캐내는 공간이 아니라 탄소를 저장하고, 에너지를 순환시키며,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으로 재정의되어야 합니다.
자원공학은 지하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안보와 환경, 기술과 정책을 통합하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관점에서 자원공학의 미래를 모색하고, 각 분야 연구자들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지혜와 통찰이 자원안보와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도 전략광물 탐사, 탄소저장 기술, 순환자원 활용, 디지털 전환에 이르기까지 자원공학의 전 주기에 걸쳐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술과 제도의 가교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학회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학회 여러분, 이번 춘계학술대회가 자원공학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연구와 토론이 대한민국의 자원안보와 탄소중립에 실질적인 기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다시 한 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연구 성과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5월 29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권 이 균

존경하는 한국자원공학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 회장 손성호입니다.
제124회 한국자원공학회 춘계학술발표회가 아름다운 제주(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신 정명채 회장님과 학회 운영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더욱이 축사를 드릴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크나큰 영광입니다.
한국자원공학회는 1962년 ‘대한광산학회’로 창립되어, 1989년 현재의 학회명으로 변경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60년이 넘는 오랜 전통과 뛰어난 학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자원산업의 발전과 기술 혁신을 이끌어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긴 시간 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본 학회는 자원공학 분야의 학술 진흥은 물론 산학연 협력 분야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습니다. 이에 경의를 표합니다.
최근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그리고 무역전쟁 속에서 자원 확보의 중요성이 세계적으로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자원공학의 학문적·기술적 역할은 앞으로도 그 가치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이에 한국자원공학회와 저희 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의 협력을 통해 자원산업이 세대를 넘어 모두가 일하고 싶어 하는 주요 핵심 산업군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학술발표회를 통해 각계의 전문가와 연구자 여러분께서 서로 지식과 성과를 나누시고, 이러한 활발한 교류가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새로운 60년을 만들어가고 있는 한국자원공학회’의 학술발표회 개최를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5월 29일
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 회장 손 성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