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축 사

  존경하는 한국자원공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황규연입니다.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살아 숨 쉬는 이곳 서울대학교에서 “에너지·자원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한국자원공학회 제120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축사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내외귀빈과 회원여러분, 귀중한 주제를 발표해주시는 발표자 여러분, 그리고 이번 학술발표회를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전석원 회장님을 비롯하여 신현돈 준비위원장님과 준비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2022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뜻깊은 한 해를 보낸 한국자원공학회는 1962년 창설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전문학술단체로서 자원공학 학문과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확산 보급하여 국가 산업발전에 대단히 큰 기여를 해온 자랑스러운 학회입니다.

 

  최근 핵심광물 확보와 지속가능한 에너지·자원의 개발 그리고 ESG 실현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적인 이슈로 부상하면서 한국자원공학회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에너지·자원 시장 트렌드와 정책의 변화에 대응하여 그 역할을 다해온 귀 학회는 앞으로도 에너지·자원분야의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번 학술발표회 역시 다양한 주제와 내실화된 구성으로 풍성하게 준비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가 암반공학, 광물자원개발, 석유가스개발, 지구물리 및 물리탐사, 응용지질 및 환경지구화학 등 학문을 총망라하며 자원활용소재, 자원경제정책, 신재생에너지, CCUS와 수소 분야의 발전을 이끄는 성공적인 자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 한국광해광업공단은 한국자원공학회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및 친환경적 광산개발 지원, 신산업 발굴‧육성 등 자원공급 안전망 강화와 지속가능한 광업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한국자원공학회의 이번 학술발표회가 성황리에 개최하게 됨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학회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5월 11일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황 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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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대교입니다.

 

  2023년 한국자원공학회 제120회 춘계학술발표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에너지·자원의 미래’라는 주제를 갖고 한국의 모든 자원공학자들과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축적한 수준 높은 연구 성과와 자료들을 공유하는 이런 뜻 깊은 자리에 제가 참석해 축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더구나 지질학 분야에서 석유에너지자원 탐사와 개발에 대해 평생 자원공학자들과 함께 공부해온 제 입장에서는 더욱 의미있는 학술 발표의 장입니다.

 

  작금의 세계 경제 상황은 핵심광물을 비롯한 소재 자원의 원활한 수급이 국내 산업 발전에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이에 새 정부에서도 이전과는 다르게 국내외 부존 자원 탐사와 확보 조달에 더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자하기 시작했고 이에 발맞추어 자원공학과 지질학계에서의 공동 노력도 더욱 시급해졌다고 생각됩니다. 축소된 자원탐사개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확대와 국내외 에너지 광물 자원에 대한 민간 기업과 에너지자원 공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지원 확대도 절실해진 상황입니다.

 

  항상 우리 자원 분야 전문가들이 느끼는 공통적인 아쉬움은 이러한 노력들이 시의적절하게 선제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항상 한발 늦게 시작하여 두발 늦게 끝나 결과적으로 효율적인 투자를 진행하지 못했다는 안타까움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이미 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신속하게 이러한 추세를 따라잡아 적절한 투자와 지원이 실현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가 8년 전부터 준비하고 있는 IGC 부산 대회는 2024년 8월 하순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세계지질과학총회(International Geological Congress, IGC)로서, 전 세계의 지질학자들이 모여 지구환경 변화, 에너지 자원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지구과학 현안 문제에 대해 7일 동안 학술대회를 열어 토의할 예정으로 세계 최대의 지질과학 분야 올림픽으로 불립니다.

 

  세계지질과학총회는 1878년 프랑스 파리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림픽과 같이 4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진행되어 왔는데, 이번 IGC 대회는 학술대회장인 BEXCO 회의장을 비롯하여 한반도 구석구석의 주요 지질명소에서 실시될 야외학술답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인데, 전 세계 120 여 개국의 7,000명 이상의 지질학자, 대학원생들과 관련 분야 산업체 종사 지질전문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GC 대회는 7일간의 학술발표와 전시회, 그리고 각국 대표 학자들의 총회 이외에도 한반도를 포함한 유라시아 대륙판의 동쪽 연변부인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야외 지질명소에 대한 학술답사가 학술대회 전후 각각 1주일의 기간 동안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 참석하신 자원공학자 여러분들도 내년 IGC 부산대회에 꼭 참석하시어 참석한 전 세계 관련 학자들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교류의 장을 가지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총괄적으로 준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던 한국자원공학회 전석원 회장님을 비롯한 준비위원들의 노고를 치하 드리며 축사에 갈음합니다.

 

  이번 학회 기간 내내 참석하신 모든 분들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 가지시길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3년 5월 11일

2024 부산 국제지질과학총회(IGC) 조직위원회 위원장  정 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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